“기술형입찰 기피 사태”…예산 절감, 유찰률 60%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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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형입찰 기피 사태”…예산 절감, 유찰률 60% 초래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5.03.06 17:3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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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5-03-13 14:47:25
제 생각엔 지금 회계감리 시스템처럼 걍 설계업도 회사들 기준마다 급세워서 국가가 수의계약 매칭 해주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지금 기술형 경쟁입찰은 솔직히 너무 비효율적인게 실제론 혁신 기술이 필요없는 사업도 기술목적이 아니라 비용절감 목적으로 발주처에서 남발하고 있어요
근데 본인들 기준으로만 비용절감 목적이지 사실상 경쟁입찰로 한번 발주내면 여러 업체가 달라붙어서 자금,낭비,인력낭비 하는거라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결국 더 손해인데...
진짜 기술경쟁이 필요한 사업만 경쟁입찰로 내고 그 외 그정도까지의 사업이 아니라면 그냥 수의계약으로 내고 업체 선정은 당사자들이 수긍할수있는 신뢰있는 시스템으로 공정하게 선정하고...그렇게만 하면 국가입장에서도,업계입장에서도 쓸데없는곳에 인력낭비,돈낭비 안해서 참 좋을텐데요

2025-03-13 14:09:42
요즘 또 bim까지 하라고하니까 회사에 남는게 없어.

날로먹어 2025-03-12 09:33:51
점점 더 날로 먹으려함.

실비정액가산방식 2025-03-10 06:06:02
실비정액가산방식도 좋은게 아닌게 예정공사비가 큰것도 제대로 반영이 안되어있나 설계가가 그지임 2000억 넘는 공사인데 실비정액가산방식으로 낙찰받으니까 설계비가 10억도 안되더라

기술제안서도 2025-03-07 15:24:45
그런것만 문제가 아니라 제안서 작성도 문제죠.

기술제안서 한번 작성하면, 해당부서 임직원이 5~8명이 달라붙어서 약 2주간 작성하고, 편집비용만 1000만원 내외가 소요되죠.

초급~특급까지의 평균 노임단가 29만원으로 계산하면, 제안서 작성 인건비+편집비가 약 2천만원에서 3천만원 가량 소요됩니다. 거기에 택시비 등등을 포함하면 훨씬 더 커지고 새벽까지 근무하고, 주말까지 출근하니 인건비는 실질적으로 평균 노임단가보다 높기 들어갑니다.

그렇게 5~10개 회사가 기술제안서를 작성한다고치면, 전체 기술제안서 작성비(2500만원으로 잡고)가 약 1.2억원에서 2억5천 이나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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