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기본계획 재수립 사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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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기본계획 재수립 사항 점검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12.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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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내용을 점검했다.

30일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6일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마련된 발전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그동안 도출된 주요 의견에 대한 논의를 위해 전문가 자문단과 새만금개발청 관계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새만금 발전 전략으로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푸드, 관광·MICE의 3대 허브와 메가시티 경제권 구상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안 등에 관한 내용도 공개했다.

국토연구원은 새만금 신항만의 수용 능력을 현재 5만톤에서 8만톤급 이상으로 확충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글로벌 푸드 허브 분야 발전을 위해서는 농생명용지와 신항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하여 국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원료를 수입하고 가공하해서 수출하는 거점이 필요하다.

관광·MICE 분야 발전 방안으로는 단계적 인프라 구축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030년 국제공항 개항과 크루즈선 입항 등 새만금이 아시아 관광과 국제회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새만금개발청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기본계획 재수립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허브이자 국토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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