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추친된다.
30일 경기도는 KDI에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을 연결하는 총 31.1km의 도로 건설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약 1조8,00억원이다.
민자적격성조사 후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민간투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2028년 착공,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경기 서남부에 새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 입주 시기와 도로개통 시기를 일치시키는 선교통·후개발을 통해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경기 서남부 도민의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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