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우수기관’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가핵심기반에 대한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0년 도입됐으며, 담당 기관의 관리 실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올해 평가대상 기관은 국가핵심기반을 담당하는 관리기관 144개 기관이다.
수공은 국가핵심기반 363개 중 가장 많은 55개 시설(댐 34개소, 정수장 21개소)을 운영·관리하는 식용수 분야 핵심 관리기관으로, 이번 평가에서 적극적으로 보호 계획 수립과 안전 활동에 참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류형주 수공 부사장은 “물 인프라는 국가핵심기반 중 국민의 생명과 산업의 안전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각종 재난 상황에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