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인천시가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했다.
24일 인천시는 지난 23일 상상플랫폼에서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은 시민 행복과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철도망 구축을 비전으로 계획됐으며 연장 123.43km, 7개 대상 노선과 연장 19.29km, 2개 후보 노선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인천을 출발점으로 하는 GTX와 연계하고 철도 서비스가 소외된 지역 해소를 위한 새로운 노선 발굴을 통해 도시 균형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계획에 반영된 대상 노선은 ▲인천 순환3호선 ▲용현서창선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영종트램 ▲가좌송도선 등 총 7개 노선이다. 또 장래 여건 변화에 따라 우선 검토될 후보 노선으로는 주안연수선과 자기부상열차 장래 확장 등 2개 노선이 제시됐다.
인천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시의회의 의견 청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내년 2월에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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