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운영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손을 맞잡았다.
20일 국토교통부는 해양수산부와 부산, 울산, 경상남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6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과 교통망 연계 등을 통한 신공항 활성화, 신공항-신항만 연계 물류산업 육성을 통한 남부권 거점공항 등을 목표로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올해 사업성과를바탕으로 내년에도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을 시작으로 7월에는 여객터미널 등 국제설계 공모를 통한 건축설계 착수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기본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에는 부지조성공사 착공과 접근도로 및 철도 사업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은 국토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과제인 만큼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역량과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적기에 개항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