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7일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7호선 연장 사업인 도봉산-포천 광역철도사업의 2단계 구간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연결하는 총 17.1km 구간의 지하철 건설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조4,930억 원이며 정거장 4개소, 경정비용 차량기지 1개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양주시 구간인 1공구 공사에 대한 사업계획이다.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포천시계인 율정동까지 4.856km를 전 구간 지하터널로 건설하는 사업이며 총 공사비는 3,534억원으로 책정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2, 3공구는 현재 설계가 완료돼 2025년 상반기 사업계획 변경 승인 후 착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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