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과 에콰도르가 ODA 사업 발굴에 나선다.
12일 관리원은 지난달 에콰도르 공공교통건설부와 ODA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시 공공교통건설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동주 관리원 기후대응연구실장과 에콰도르 공공교통건설부 인프라담당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매년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에콰도르 도로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정보체계 구축과 데이터 기반 통합유지관리 등 한국형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관련 ODA 사업 발굴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관리원과 에콰도르 공공교통건설부는 도로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교류를 본격화하고 ODA 사업의 승인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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