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문수로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엔지니어링업계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문수로 우회도로 연장 타당성 평가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문수로 우회도로 연장 사업은 교통 혼잡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울산 남구 무거동~신정동 구간은 상습적인 정체로 통행시간 및 운행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유발하는 상황이다.
해당 사업은 왕복 4차로, 길이 2.63km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232억원이다.
사업비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공사비 841억원, 시설부대비 93억원, 용지보상비 265억원 등 총 1,232억원이다.
국토부는 남산로 연결도로 본선을 연결하는 1안에 대해 타당성을 검증했고 경제성 분석 결과 1.15로 나타났다. 통과 기준치 1.0을 넘는 기록이다.
문수로 우회도로 연장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한 만큼 향후 제5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계획(2026~2030년)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선정될 경우 설계비 100%, 감리비 50%를 국비로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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