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경기 이천시 부발역에서 충주까지 운행됐던 중부내륙선 철도가 문경까지 연결된다.
29일 이천시는 충주역과 문경역을 연결하는 39.2㎞의 신설 철도노선이 30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향후 수서~광주 구간과 문경~김천 구간, 김천~거제 구간과 연결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서울 수서에서 경북 거제까지 국토중심을 관통하는 내륙간선철도망을 완성하게 된다.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 간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호 접근성과 교통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충북·경북지역과 수도권이 1시간 반 만에 연결됨으로써 중부내륙지역의 교통뿐만 아니라 하이닉스가 있는 부발역이 앞으로 지역경제와 산업 활성화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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