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29일 인천공항 4단계 개최 기념 행사를 열고 내달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제4활주로와 계류장 75개소를 신설하고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활주로가 추가되면서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000만명 이상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소를 보유하게 됐다. 화물처리 능력도 630만톤까지 증설됐다.
이번 4단계 사업은 스마트 보안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보안 검색 및 탑승수속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자동 보안검색 시스템을 도입해 출입국 속도도 현재보다 향상될 것이라는 평가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최고 수준의 공항 인프라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