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대전시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9일 대전시는 환경부가 전국 106개 지자체 241개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Ⅰ그룹 중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하여 지역별 유역환경청의 1차 평가 뒤 환경부 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쳤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대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운영 효율성 달성뿐만 아니라 2023년 3월 인근 기업체의 대규모 화재로 인한 소방 진압 용수가 시설로 다량 유입되었음에도 신속히 대응하였으며 특히 악취 저감 시설 신설 등 북대전지역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대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대전 유일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이다. 1992년 12월 준공 이후 대덕산단과 신동·둔곡지구의 오폐수뿐만 아니라 신탄진 지역 하수를 연계 처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재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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