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29일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수인분당선·안산선의 노후 방음벽 7개소의 개량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철도 운행선 주변의 소음을 줄이고 선로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인분당선 원인재역 및 안산선 수리산∼대야미 상선·하선에 위치한 노후 방음벽에 대해 진행됐다.
GTX본부는 기존 방음벽 높이를 2.5m에서 최대 5.0m로 상향 조정하고 소음감쇄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철도 인근 주거지역의 소음문제 개선을 실시했다. 또 경부선 구로∼가산 등 약 2km 구간의 방음벽 개량공사를 2025년까지 완료하고 안양∼명학 등 약 3km 구간의 방음벽도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량할 예정이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도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선로변 환경개선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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