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한국과 모로코가 철도협력 강화에 나선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서울에서 카림 지단 모로코 투자·공공정책융합평가 담당 특임장관을 만나 한-모로코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모로코는 2030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안정적인 승객 수송을 위해 최대 5조원 규모의 철도차량 4종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장·차관급 수주지원단을 모로코에 파견하는 등 모로코 철도차량 공급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올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체결한 차관공여 협정을 토대로 EDCF 등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철도 등 인프라 분야의 한국기업 진출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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