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경호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 필리핀 공공사업도로성(DPWH)과 210억원 규모의 필리핀 지진 위험 감소 관련 설계감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메트로 마닐라 12개 지역 내 지진에 취약한 노후된 학교, 보건 시설에 대한 컨설팅 사업이다. 필리핀 정부는 메트로 마닐라 및 인근 6개 주변도시에 대규모 단층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을 대비하기 위해 WB 재원으로 지진위험 감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호 단독수주로 30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경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진 위험이 노출된 필리핀 전 지역으로 사업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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