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SCL KOREA, FIDIC 계약조건 활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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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SCL KOREA, FIDIC 계약조건 활용 세미나 개최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10.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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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와 SCL KOREA가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 신재혁 엔지니어링협회 부회장(좌측 6번째)과 박기정 SCL KOREA 회장(좌측 7번째) 등이 참석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FIDIC 계약조건 활용 방안과 AI 및 엔지니어링산업을 다루는 세미나가 열렸다.

10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8일 SCL KOREA와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CL KOREA는 해외건설 현장에 통용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학회인 The Society of Construction Law (SCL)의 한국법인이다. 건설법 관련 참고자료 제공, 교육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연구, 출간 등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한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이번 세미나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국제 엔지니어링 계약의 표준인 FIDIC 계약조건의 활용과 관련한 실무적 쟁점을 소개하는 전문가 발표로 진행됐다. SCL KOREA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앤장법률사무소의 임병우 변호사의 진행으로 이용규 포스코이앤씨의 부장, 우재형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나연균 FTI Consulting 이사, 김상철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어진 2부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AI & ChatGPT와 엔지니어링산업을 주제로 임정준 솔로몬전략컨설팅 대표이사와 이재성 딜로이트 안진 그룹장이 차례로 나서 AI기술의 미래전망과 클레임 및 분쟁에 있어서 AI의 활용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3부에서는 이승원 다산컨설턴트 전무, 염철우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 안보람 유신 부장 등 3명이 토론자로 나선 가운데 앞선 발표자들과 함께 업계의 입장에서 발표내용에 대한 탐색질문과 추가 논의를 이어갔다.

신재혁 엔지니어링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엔지니어링시장의 꾸준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고 우리나라 엔지니어링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실무적 쟁점에 대한 착실한 준비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SCL Korea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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