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르네상스·북부권 발전계획,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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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르네상스·북부권 발전계획,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공개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9.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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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인천시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한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한다.

27일 인천시는 오는 30일 G타워 대강당에서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22년 고시된 기존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이후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고 시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경안은 204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등 최근 정책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특히 2022년 11월 발표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은 물론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글로벌 톱 텐 시티 인천 청사진을 공간계획에 반영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포함됐다.

인천시는 이번 변경안을 토대로 도시 성장 관리 수단인 시차지역제(Timing Zone)와 유동지역제(Floating Zone)를 새롭게 도입할 방침이다.

시차지역제는 공유수면 매립지역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계획이나 건축물 계획 등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기 전까지 우선 보전용지로 관리하는 제도다. 인천시의 경우 매년 항로 준설로 연간 약 75만㎥의 토지가 매립된다. 기존 육지부와 해안 공간의 기능 배분을 감안하여 도시성장을 관리하기 위한 현실을 반영한 계획적 조치이다. 

유동지역제는 기존 시가화예정용지를 권역생활권별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23년 12월 28일 개정된 도시‧군관리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근거가 마련됐다. 신규 개발사업의 진행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생활권별로 유동적으로 관리하고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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