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건설 기업에 기술개발·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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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건설 기업에 기술개발·금융 지원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5.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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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국토교통부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강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4주 동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건설 생태계 조성, 새싹기업 지원 등 중소기업의 선순환 성장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된다. 국토부는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시제품 제작 및 아이디어 검증과 같은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기업 진단과 연계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한다.

금융지원의 경우 기술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혜 기업은 각종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 혁신펀드는 약 1,363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로 지금까지 53개 기업에 대해 655억원을 투자했다. 

국토부는 강소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술 실증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 등과 연계를 추진하고 건설공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강소기업 선정여부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건설현장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우수한 기술역량을 가진 스마트건설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스마트건설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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