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심판대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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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심판대 '등판'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4.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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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청주와 대전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이 적격성 판단을 받게 된다.

24일 국토부는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사업추진 방향 및 민자적격성 조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TX사업은 청주국제공항과 정부대전청사 64.4㎞ 구간에 최고속도 180㎞/h급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 5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1월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공약을 바탕으로 오는 25일 KDI에 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적격성 조사를 담당하게 될 KDI가 관련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을 경우 오는 2028년 착공을 시작으로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차관은 “CTX는 GTX와 동일한 최대 시속 180㎞ 급행열차를 투입하여 대전-세종-충북의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충청권 교통혁명을 일으킬 것이다"며 "4월 25일 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하여 민생토론회에서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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