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18일 국토부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구미시와 칠곡군, 경산시 사정동, 대구광역시 서구, 북구, 동구를 잇는 광역철도를 개량 및 건설하는 것으로 총 연장은 61.85㎞이 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총사업비는 약 85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존 구미, 왜관, 대구, 동대구, 경산역은 개량, 사곡, 서대구 등 2개 역은 신설한다는 복안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대구와 경상권을 잇는 것은 물론 기존 노선을 이용한 다른 지역을 연계하는 철도 효율화 사업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