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9일 한국CM협회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얀마 건설부 Win Khaing 장관을 만나 CM테스트 프로젝트를 선정해 공동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미얀마 양곤시에 소재하는 ‘Dagon Seikken Affordable Housing’로 인구 8만~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 건설사업이다.
미얀마 건설부, ShweTaung 등이 참여하기로 확정됐으며, 추후 수행 내용 및 기간은 한국측의 참여자가 선정되면 별도 협의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Win Khaing 장관은 “CM협회가 지난해 말 미얀마측에 전수한 CM관련 법령안은 법제화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잠정적으로 정부의 지침 또는 가이드라인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부터 CM매뉴얼 관련 규정운용을 시행할 전문가 양성 교육훈련에는 미얀마 정부 관련공무원, 업계, 학계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기초 교육을 받은 자가 테스트 프로젝트 현장에서 OJT훈련을 받게 된다. 30명 정도의 피교육생을 대상으로 3주간 이론과 실제를 동시에 교육훈련하게 된다.
한편, Win Khaing 장관은 미얀마 신정부의 초대 건설부장관으로 “국가경제 발전 과정에서 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크므로 CM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