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 지역 6개 협회와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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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트램, 지역 6개 협회와 협력 방안 논의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5.05.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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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대전시가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등 6개 지역 건설 관련 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30일 대전시는 지역 건설 협회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트램 건설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넘어 대전경제를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지역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대전시정의 중요한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전시는 2호선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49% 이상으로 확대하고, 시 조례에 따라 하도급의 70% 이상을 지역업체가 맡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으로 80% 이상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용역 부분에서도 적격심사에 지역업체 참여 배점을 적용해 유리하게 했다. 폐기물 용역의 경우 지역제한 입찰을 통해 98% 이상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개소 규모로 건설된다. KDI에 따르면 본 사업은 생산유발효과 2조4,59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808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6,190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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