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도로공사는 말레이시아 고속도로 운영업체인 PLUS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말레이시아 도로 및 교통 분야에 대해 투자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것이다.
PLUS사는 말레이시아에서 운용 중인 유료도로 2,100㎞ 중 52%인 1,150㎞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장품질 등 고속도로 자산관리, AI 기반 교통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업무를 협력하며,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해외사업 역량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 국가에서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