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 기자=강원도는 태백에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지난 27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충전소는 국도 제38호선 태안-동해 구간 내 유일한 수소 인프라로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민간 LPG충전소 부지가 활용돼 민관 협력 방식으로 조성된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간당 25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한 디스펜서 1기가 설치돼 수소 승용차 약 5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향후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라 시설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도 관계자는 “태백 수소충전소 구축은 강원 내륙 산악지역에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확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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