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유천지구, 소규모주택정비 24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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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유천지구, 소규모주택정비 240억원 확보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5.05.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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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대전시가 중구 태평동과 유천동 일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

29일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국비지원 사업에 대전시가 신청한 대상지 중 태평·유천지구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중구 태평동 346-1번지 일원과 유천동 163-2번지 일원이다. 각각 92억원과 148억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되며 총 240억원은 향후 5년간 연차적으로 교부될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도로 확장 ▲주차장 조성 ▲소공원 및 공공녹지 정비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중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중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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