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 기자=4월 건설 경기가 전월 대비 나아졌지만 5월은 4월에 비해 부진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6.7p 상승한 74.8을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5월 전망 지수는 4월 지수보다 2.9p 낮은 71.9로 전망됐다.
세부적으로 4월은 모든 세부 실적 지수가 전월 대비 올랐다. 공사기성지수가 85, 12p 상승한데 이어 ▲신규수주지수 71.1, +10.4p ▲수주잔고지수 80.4, +10.4p ▲자재수급지수 93.5, +9.4p ▲공사대수금지수 85.1, +9.0p ▲자금조달지수76.5, +6.3p 순으로 상승했다. 공종별 신규 수주지수는 ▲토목 65.7, +11.7p ▲비주택건축 69.1, +9.6p ▲주택 70.8, +4.8p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3월에 비해 체감 건설경기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응답이 우세해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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