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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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5.05.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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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인천시가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에 나선다.

12일 인천시는 오는 9월까지 2G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적화단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해상풍력 발전에 적합한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 등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인천시는 주민과 어업인이 참여한 민관협의회를 통해 지난해 7월 옹진군 덕적도 서쪽 해역과 인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사업 대상 해역 3곳을 적합 입지로 정하고 산업부의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내년 말까지 이들 3곳에 대한 환경성, 수용성, 사업성, 인허가 저촉 여부 등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80억4천500만원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국비 21억7,500만원, 시비 8억7,000만원, 한국중부발전 48억원, 인천도시공사 2억원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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