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이 추진된다.

29일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추진 자문단을 구성하고 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현재까지 추진 상황과 관계기관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 및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공항 자문단은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위원장이며 지난 3월 충북도 공항 분야 특별자문관으로 위촉된 박원태 청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 김한용 한국공항학회 고문을 비롯하여 민선 8기 공항 분야 도정정책자문단인 이근영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가 주축이 되었다. 

청주공항 자문단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과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적 견해를 제시해 정부 정책 결정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됐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은 단순한 활주로 건설사업이 아니라 민군 복합공항의 단점을 극복하고, 중부권의 증가하는 항공수요를 적기 처리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라며 "청주공항 자문단의 의견을 참고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과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