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도곡삼익아파트 재건축 설계공모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당선됐다.
16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는 도곡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지난 1월 설계사 선정 총회를 열고, 참여 설계안에 대한 주민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삼우씨엠이 제안한 ‘도곡 THE MARK FORET’ 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확정됐다.
삼우씨엠은 도곡동의 입지 특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주거 설계를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전 세대 남향 배치와 자연 조망 확보 ▲동간 간섭 최소화를 통한 효율적 배치 ▲공용면적 축소를 통한 전용률 극대화 전략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매봉산 조망을 고려한 배치, 도심 전경을 누릴 수 있는 저층 커뮤니티 설계, 스마트홈 시스템을 활용한 미래형 주거 계획이 설계안에 담겼다. 스마트 지하주차장과 AI 기반 홈 인프라 등 고급 주거 요소도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도곡삼익의 역사성과 도곡동 입지를 설계에 반영해 조합원 자산가치와 주거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며 “도곡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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