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 기자=경기도는 지난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제1회 경기산단 RE100 추진단 정기회의를 열고 산단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RE100 추진단은 경기도가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한 민·관 협의체다.
회의에서는 산업단지 RE100 정책의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지난 2023년까지 경기도 내 193개 산업단지 중 태양광 발전이 가능했던 곳은 50곳에 불과했다. 도는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환경보전방안 수립 용역비를 지원하고 시군과 협력해 규제 개선을 추진했다. 현재는 129개 산업단지에서 태양광 사업이 가능해졌다.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 RE100 달성뿐 아니라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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