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 기자=한국전력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부와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 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전은 우선 원전 및 전력 신기술 파트너십 워크샵을 지난 11일 개최해 UAE 바라카 원전사업의 경험과 주요 성과를 베트남 정부에 소개했다. 지난 14일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이 양국 장관급 협의체인 한-베 산업공동위원회에 참석하고 베트남송전공사와 전력망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 MOU를 체결했다. 응우옌 티 타잉 베트남 국회부의장과도 면담해 원전 도입을 위한 베트남 입법 현황을 들었다.
김동철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원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베트남의 원전 도입 정책은 시의적절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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