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나에너지, 태안풍력발전 내년 착공 예정…"PPA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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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나에너지, 태안풍력발전 내년 착공 예정…"PPA 단계"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5.04.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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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충청남도 태안 해안에서 추진 중인 태안해상풍력발전 사업이 빠르면 내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8일 뷔나에너지는 태안해상풍력발전사업이 현재 PPA(전력 구매 계약) 단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뷔나에너지는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와 함께 합작법인 태안풍력발전을 설립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500MW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풍력 경쟁입찰에서 고정가격계약 사업자로 선정됐다. 

착공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계획 신고 및 공사 착공을 하기 위해서는 PPA가 선행되어야한다. PPA는 사전에 합의된 가격과 조건에 따라 전력을 구매하는 약정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 중요한 요소다. 

한편, 합작법인 태안풍력발전은 최근 태안 만리호 해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태안풍력발전 관계자와 태안군 해상풍력개발협의회, 태안군청 관계자, 주민 및 어민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조나단 스핑크 태안풍력발전 대표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뜻 깊다고 생각한다”며 “환경 보전 및 주민 분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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