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원과 응급구호키트 420세트 등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LH는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지난 22일에는 5,000만원가량 응급 구호키트 420세트를 산청 산불 재해 현장에 전달했고 현장 소방대원들을 위한 식사 지원봉사도 실시했다.
LH는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도 시행한다. 즉시 지원 가능한 임대주택 공가 858호를 긴급거처로 제공하고 부족한 주택은 전세임대주택 등을 활용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LH는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해 아낌없는 구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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