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도시철도 진출"…대광위, 7곳과 원팀 플랫폼 구축
상태바
"베트남 도시철도 진출"…대광위, 7곳과 원팀 플랫폼 구축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5.03.27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함께 베트남 등 해외 도시철도 진출방안 모색에 나선다.

27일 대광위는 도시철도 운영기관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경기교통공사 등이 참여한다.

이번 협의체는 도시철도 운영 효율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기술·운영·제도 3개 분과로 구성된다. 먼저 기술 분과는 기관별 우수 기술력 공유, 국내․외 신기술 동향 분석 및 도입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도 분과는 기관별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운영 분과는 운영비 절감 등을 위한 도시철도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베트남 등 해외 도시철도 진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실제 대광위는 베트남 진출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응우옌 꾸옥 히옌 베트남 호찌민 도시철도건설공단 총책임자와 간담회를 가졌고 도시철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면담에서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 등 도시철도 분야 투자·개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엔지니어링업계에서는 도화와 유신, 건화, 다산, 삼보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현재 현지에서 지사를 운영 중이다.

A 엔지니어링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등이 사업 추진을 위해 출장을 자주 다니고 있다"라며 "현재 베트남 도시철도 건설 법 사업에 대한 자문도 한국이 수행하고 있어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