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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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 개최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5.03.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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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창의적인 설계아이디어와 BIM 등 4차 산업기술 우수인력을 발굴·육성에 나선다. 

4일 엔지니어링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후원하는 2025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는 지난 2021년에 신설됐고 2023년부터는 엔지니어링 설계대전과 통합해 개최되고 있다. 

공모 부문은 설계 아이디어와 BIM 부문 2개로 구분된다. 설계 아이디어 부문은 고등학교, 전문대 이상 재학생 및 휴학생을 참가대상으로 하며 BIM 부문은 이공계 전문대 이상 재학생 및 휴학생, 졸업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설계아이디어는 엔지니어링산업 분야에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인 인구감소, 탄소배출 저감, 기후변화, 우주개발 등 지속가능성 요구에 대응하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한다.

BIM 부문의 경우에는 BIM 및 디지털 모델을 적용한 토목, 설비, 플랜트 등 SOC 시설물을 주제로 진행한다. 

엔지니어링협회는 BIM 부문 참가자를 대상으로 BIM 소프트웨어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교육 강좌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성과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지원도 작품접수 기간 동안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3월 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설계 아이디어 부문은 4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BIM 부문은 5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수상작 24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의 순위는 9월 16일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새롭게 도입된 평가단의 현장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4점,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상 8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상 12점 등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4,4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이뤄진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설계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본인 희망 시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지원 및 엔지니어링기업 입사지원 시 협회장 추천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BIM 부문의 수상자를 대상으로는 채용연계 참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각 참여기업이 사전에 제시한 채용연계 혜택인 전형시 가점 또는 면제, 인턴채용, 정규직 채용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공모 신청 및 세부내용은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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