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차장 이전·개발, 국가선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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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조차장 이전·개발, 국가선도사업 선정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5.0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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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대전 조차장 이전 개발사업이 국가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28일 대전시는 대전조차장 이전·개발계획이 철도입체화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동·서단절 해소,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청년·IT산업 거점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조차장은 지난 1978년 대덕구 읍내동 426번지 일대 48만3,940㎡ 부지에 조차장역과 함께 열차 연결 및 경정비 시설로 건립됐다. 다만 도심이 확장되면서 동서단절의 장애요인으로 등장했다.

사업은 1단계로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대전조차장을 대체시설 최적지로 분석된 대덕구 상서동 13-4번지 일대 현재의 대전철도차량정비단 동측지역으로 이전하고 76개 노선을 대폭 줄여 이설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인 조차장이전에 따른 잔여 철도시설 및 가용부지 개발은 선로이설이 완료되면 사용가능한 약 38만㎡ 부지 가운데 남아있는 경부선 상·하행선, 호남선 상·하행선(4개선)에 대한 데크화를 시공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조차장 이전개발사업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대전발전의 마중물이 되고 조기 가시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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