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본공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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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본공사 초읽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10.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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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 구간을 가로지르던 경인고속도로 구간이 완전한 일반도로화 전환을 앞두게 됐다.

4일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1, 2단계를 올해 10월 말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가 시작되는 1, 2단계 구간은 인하로부터 주안산단고가교 3.0㎞ 구간에 대한 것으로 옛 경인고속도로에 설치됐던 옹벽 및 방음벽 등이 철거됨과 동시에 도로 중앙부에 공원 및 녹지, 여가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공사를 통해 현재 왕복 6차로로 운영되던 인천대로를 왕복 4차로에서 왕복 2차로까지 단계적 축소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교통처리 계획을 7단계, 세부적으로 18단계로 나누어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관련 공사는 약 42개월의 기간을 거쳐 2027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공사로 인해 교통 및 주변 환경에 다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 중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및 중봉대로, 봉수대로, 서해대로 등의 우회 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권장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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