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해양수산부가 카타르 항만 분야 고위 관계자와 회담을 가졌다.
29일 해수부는 카타르 항만 분야 고위급 공무원 및 관계자 초청연수를 오는 8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카타르 측은 우리나라의 항만 발전상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고위급 양자회담 ▲해운·항만 기업 비즈니스 미팅 ▲부산신항 방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위급 양자회담에서는 카타르 측의 주요 관심사인 스마트 항만 협력을 위한 MOU 체결방안이 논의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스마트 항만 공동 연구 및 해운·해사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미팅도 열릴 전망이다. 해수부는 카타르 항만개발시장에 진출 의향이 있는 우리 해운·항만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여 해외사업 수주를 위한 집중도 높은 네트워킹 장을 준비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초청연수는 카타르와 항만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카타르 시장에서 국내 해운·항만기업의 수주, 투자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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