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울산시가 지역 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리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
7일 울산시는 오눈 10일부터 14일까지 공동주택 사업장 8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감리업무 수행 실태를 살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부실 요인을 제거하고 품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울산시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감리자가 선정된 8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토목·전기·기계 등 분야별 감리원 배치의 적정성 ▲감리원 근무상황부 기록과 실제 근무 여부 ▲감리일지 등 감리 결과 기록과 유지 관리 ▲건축자재 시험·검사 일지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업무 수행 여부 ▲품질·안전관리 지도 실태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다만 부실시공 또는 부실 감리, 감리자 현장 이탈 등 중대한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 및 감리자 교체 등의 행정 조치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