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오창 잇는 1조6,000억원대 민자고속도로, 2년만에 적격성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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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오창 잇는 1조6,000억원대 민자고속도로, 2년만에 적격성 통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6.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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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충청북도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4일 국토부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인 KDI PIMAC이 영동-오창 민자고속도로에 대해 민간투자사업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 영동군과 청주시 오창읍을 잇는 70.3㎞ 구간을 잇는 민간투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약 1조6,166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이 타당성 및 민자적격성을 확보한 만큼 전략환경영향평가, 3자 공고 등의 절차를 진행해 오는 2027년 말 최종 사업을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사업 완료 후에는 충북 남북간 이동시간을 약 21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충북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영동-오창 민자고속도로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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