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코레일이 몽골 현지서 노후 철도망 현대화 전략 및 관제센터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31일 코레일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철도개발전략 수립과 철도관제센터(RTCC) 마스터플랜 수립 및 사업총괄관리 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주한 ODA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철도현대화 지원 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코레일을 포함한 한국 컨소시엄사와 최진원 주몽골 대사, 국토부, 해외건설협회, KOICA와 몽골 도로교통부, 몽골 철도공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지난 3년 동안 분석·연구한 주요 광물자원 매장 지역 연결 철도망 개발 전략과 미래 철도 네트워크를 위한 운영 전략, 철도 수요 분석 및 기존선 개량 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통합관제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제시스템 시범구축 및 운영지원, 철도교통관제센터 건축 지원 등 철도관제 운영계획을 제안했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몽골에서의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아시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유럽 등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교류·연수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와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