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 수소 저장시설 지하화 할 수 있는 설계 기술 개발
상태바
건설기술연구원, 수소 저장시설 지하화 할 수 있는 설계 기술 개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4.12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소도시 건설을 위한 밑거름 기술이 개발됐다.

12일 건설기술연구원은 수소도시 기반시설의 지하화가 가능한 설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연구원이 새롭게 개발한 수소 저장시설 지하화 설계 기술은 지상-지하 입체화 방호구조 안전성에 대한 것으로 지하 깊이별 조건에 따라 방호구조 두께가 다르게 적정 기본하중 설계가 가능하다. 

이번 기술개발로 안전성 확보와 공간절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하에 설치할 경우 지상에 비해 30% 이상 공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안전 설계를 통해 시설의 종합 위험도가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고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2026년까지 2단계 사업을 통해 현장 시범 적용해 점진적으로 기술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복안이다.

김병석 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은 "지하공간은 그 자체로 방호기능을 가지며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수소 저장시설의 지하화 설계기술 개발을 통해 주민 수용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