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8일 SK에코플랜트는 이화전기공업과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발명된 특허기술은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건물에 있는 기존 전기공급시스템 및 무정전 전원장치와 직접 연계하는 직류변환장치이다. 기존 전력공급 장치의 경우 전기를 변환시켜주는 인버터가 정전시 가동이 멈춤에 따라 전력공급 또한 차단되는 문제점이 상존해 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기술을 사용할 경우 정전시 발생하는 셧다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기존 사용되던 비상발전설비 등을 대체 통합해 공간 효율성도 증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유 비상발전기 등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비상발전설비를 대체함으로써 환경오염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특허는 연료전지가 분산전원으로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용도로 우리 생활에 기여할 수 있다는 방증이다"며 "SK에코플랜트는 국내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2030년 누적 연료전지 수출액 30억달러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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