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건설용 드론이 측량분야에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17일 건설용 드론 포맷폼 업체인 메이사는 국토부가 추진 중인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원팀코리아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자카르타 경전철(LRT)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 지원에 나서는 사업으로 건설,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등 7개 분야, 57개 국내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됐다.
메이사는 드론과 위성영상 등을 이용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측량, 시공 오차 확인, BIM 정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진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이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수주지원단인 원팀코리아가 원활한 활동을 펼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아울러 KAI와의 합작법인 메이사플래닛과의 협업을 통해 위성영상과 AI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대한 제공 역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