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양수산부는 울산신항 동방파제에 총 775억원을 투자해 100년 재현빈도 폭풍해일 등도 견딜 수 있도록 보강하는 공사를 오는 23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진행 중인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을 토대로 울산싱항 동방파제 보강공사를 추진했다. 지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공사 입찰공고와 설계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등 6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해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보강공사는 파랑의 재현빈도를 100년으로, 내진등급은 1등급으로 상향 적용했고 보강 구조물의 대형화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공사기간도 3개월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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