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은 진해 신항 배후에 위치한 용원지역 미관정비와 재해방지를 위해 용원수로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진해신항 용원동 일대는 우수기에 태풍과 호우로 침수 피해가 잦은 지역으로 도로가 협소하고 보행로가 없어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곳 중 하나였다.
이에 이 의원은 작년 연말 정기국회에서 확보한 부산항신항 개발예산 2,782억원 중 316억원을 투입해 용원수로 호안 정비‧준설, 보행데크 및 보도교 설치, 출렁다리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6월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에 착수해 2026년 말 완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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