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주요 정책기관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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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주요 정책기관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 나선다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11.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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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 국회가 주요 정책기관과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대한민국 국회는 21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다목적 영상회의실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빅데이터 국회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국가 전략‧정책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업무협력을 도모하고 다양한 업무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회를 비롯한 10여개 국가기관이 협력해 빅데이터로 국가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국회나 국가기관이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이는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환영사를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사무처,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 국회 소속기관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 통계청, 기상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경제‧금융‧재정‧과학기술‧인문사회 등 정책기관이 참여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국회 각 소속기관장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기관장들이 참석해 국가 전략‧정책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및 활용 방향, 디지털 업무 협력을 위한 기관 간 인사교류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는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에 기반한 정책연구를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주요정책 분야별 전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연구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업데이트하는 지식망 구축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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