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25일 광명주박기지 일대에서 경부고속선 비상대응 종합 연습·훈련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고현장은 광명주박기지 일대로 지정했으며, 광명역을 출발해 천안아산역으로 가던 고속열차가 반월고가교를 통과하던 중 지진으로 인해 탈선되고 열차화재로 이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설정했다.
이번 훈련은 수도권광역본부, 서울본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고속시설사업단, 고속전기사업단 등 한국철도공사 뿐만 아니라 경기도 광명소방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코레일관광개발과 같은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철도비상사태 발생 시 여러 기관 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위기 상황 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은 완벽한 훈련으로부터 비롯된다”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