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충청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민간 투자를 포함해 총 1조1,254억원을 들여 원산도 일대 5개 섬을 해양레저 관광도시 ‘오섬 아일랜즈’로 만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14일 보령 원산도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대표이사 ▲민병소 대명소노 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와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시범모델 조성을 통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대상은 ▲원산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이다.
추진 과제는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원산도 갯벌생태계 복원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선셋 아일랜즈 바다역 건설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원산도‧삽시도 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 등 9개로 정해졌다.
이 중 갯벌 생태계 복원은 원산도 갯벌 복원 및 염생식물 군락 조성, 효자도 갯벌생태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셋 아일랜즈 바다역 건설은 5개 섬 연결 항로 구축과 섬별 요트‧해상택시 정박지 개발을 골자로 하고 있다. 원산도와 삽시도 3.9㎞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케이블카는 오는 2024년 착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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