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6일 글로벌 공급망 붕괴 리스크 관리방안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해건협이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건설 기자재 조달 차질, 가격 상승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웨비나에는 김상철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비롯한 해외건설 분야 전문 변호사들과 해외건설 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빚어진 세계적인 공급망 장애 상황과 전망 ▲최근 미국과 유럽의 국제경제제재 동향과 영향 ▲해외건설 프로젝트 관련 물가지수와 가격조정 규정의 적용 ▲건설, 물품 공급 계약에서의 불가항력 조항의 해석 등을 설명했다.
웨비나에 참석한 해외건설 관계자들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함께 관련 리스크 대처방안 모색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건협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따른 건설자재 가격 상승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기업들이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건설 법률 플라자 참여 로펌들과 함께 해외건설 관련 법률 이슈에 대한 웨비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건협과 국토부는 국내 유수의 로펌(▲김&장 ▲대륙아주 ▲율촌 ▲태평양)과 함께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로펌들과 함께 해외건설 법률 플라자라는 이름으로 주요 법률 이슈를 주제로 웨비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